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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공부/미국 주식 관련 팀 모음

S&P500 그게 뭔데? (1)

by PMW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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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Standard & Poor's)

우선 S&P500을 거론하기 앞서 S&P 부터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S&P는 미국의 신용평가 회사입니다. 정식 명칭은 Standard & Poor's 라고 합니다.

 

해당 회사는 미국에서 무디스 그리고 Fitch와 함께 세계에서 3대 신용평가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에 무디스와 S&P 두 회사만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80%를 초과 할 정도이며 Fitch는 약 15%로 평가의 파급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러면 이걸 읽는 분들은 생각 하는 것이 "어라? 거의 독점 구조 아니야? 그럼 이거 투자 해야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으니, 미리 말씀 드리자면, 무디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어서 주주가 주인인 주식회사라서 가능하나, S&P의 경우 유한회사입니다. 

 

"에이~~~ 그럼 무디스나 투자 해야겠다"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에게는... S&P 우회 투자 방법이 있으니, 바로 모회사인 S&P Global에 투자 하시면 됩니다. 

 

제가 해당 회사들에 있어서는 한번 훑어 봤을 때 딱히, 투자 매력이 없어서 투자는 안했으나,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 보시면 됩니다..

 

썰1: 모회사
여기서 재밌는 사실을 하나 더 추가 해보자면, 모회사인 S&P Global 는 사실 맥그로우힐 이라는 출판사에서 금융 담당 파트가 떨어져 나와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맥그로우힐.. 어디서 많이 들어 보지 않았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우리가 흔히 대학에서 보던 그 출판사!!!!! 대학에서 원서로 보는 교과서들을 보면 보이는 그 회사입니다.

자 그렇다면 경제학 등을 이야기 하는 대학 교과서에서는 특히 미국의 경우 어디서 만든 자료를 기반으로 해서 나올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S&P에서 나온 자료를 인용을 하게 됩니다. S&P에서 시장 조사로 쓰는 툴들 (예로 들면, CapitallQ, MarketIntelligence 등이 있습니다.)을 활용하고 해당 회사에서 발표하는 내용들을 기반으로 서술이 된 것들이 많으며 동일한 케이스에 있어서 S&P의 것을 우선시 하여 활용 하고 있습니다.

즉 교육적인 분야에서도 특히 금융쪽에 있어서도 대학에서 부터 관련 학업을 하시는 분들은 S&P의 자료들이 심심치 않게 직접적으로 연계과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교육에서 부터 약간 길들여 지는 모양세네요... ㅎ) 

 

썰2: S&P500의 유례
썰 뒤에 바로 또 썰이 나오지만, 이것도 알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역사 부분에 있어서도 좀 재밌는 사실이 있습니다.

Poor라는 부분에 있어서, 아니.. 이거 빈곤을 뜻하는 단어 아니야? 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은 이 부분은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부분이라 빈곤이랑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바로, Henry Varnum Poor입니다. Henry Varnum Poor는 Finalcial analyst이며, 일명 Founder of Standard & Poor's 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평하고 싶은 것은 바로 장수 인... 이유는 바로 (이 당시에.. 92세까지 살았던 분이라는 점입니다.

이사람이 1860에 Poor's Publishing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회사의 투자 가이드 라인을 만들었는데 이름하여 "History of Railroads and Canals in the United states" 입니다. 
(무료로 볼수 있는 책입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about/History_of_the_Railroads_and_Canals_of_t.html?id=M0YKAAAAIAAJ&redir_esc=y)

국가의 역사에 있어 유통망은 매우 중요 했으며, 미국의 경우 1720년도부터 철도산업을 진행 하였고  1800년 중반부터 에 철도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하였는데 이 배경은 당연히 미국의 Civil War (영화 Civial War 아닙니다 ㅠ) 때 흥했습니다. 당연히 전장에서는 보급이 중요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발전 했다지만, 철도업은 이후 1880~1920년도가 가장 황금기를 맞이 하게 되었고, 철강업 등이 발전하면서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기회만 된다면,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업종들 몇가지를 소개 해보겠습니다.. 예를 들면 에너지 석유 화학, 그리고 철도, 우주, 군사무기 등등...) 

무튼 옆으로 좀 샜지만, 당시에 철도 기업들이 유명세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투자 기회로 생각 하여 이에 대한 평가지를 만든것이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역사를 알고자 하신다면 하기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https://www.spglobal.com/en/who-we-are/our-history

 

내용이 길어 지는것 같아 편을 나눠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 2편은 아래 보시면 됩니다~

2021.12.14 - [미국 주식 공부/미국 주식 관련 팀 모음] - S&P500 그게 뭔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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