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FaCS: Factor box 포함 (2021/12/09)

이전 글, 2021.12.08 - [주식 및 금융 상품/소소한 이야기] - 주식 꿀팁 - MSCI 지수 (투자 시기 알리미?)

주식 꿀팁 - MSCI 지수 (투자 시기 알리미?)

 

이번 글은, 이전 글에서 알려 드린, MSCI 지수에 있어서 읽어 보셨다면(https://10billionproject.tistory.com/9), MSCI와 관련되어서 기업을 분석된 것의 지표를 보고자 합니다.

 

하기 글에 앞서 ETF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이 필요로 합니다. ETF와 연계해서 설명을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래 링크로 먼저 해당 글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https://10billionproject.tistory.com/7

[ETF] Exchange-Traded Fund 란

 

MSCI FaCS ????

해당 글에서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는데, 제가 앞으로 소개 드릴 상장지수 펀드인 (ETF)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지표 들에 있어서 MSCI가 언급이 될 예정이며, 저는 FaCS 기준으로 이야기를 풀어 보려고 합니다.

 

FaCS를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해당 상품 (ETF 등)이 내재하고 있는 요소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 요소들의 영향성을 보여 주는 것으로, 어느 요소에 치중되어서 운영이 되고 있는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상품의 투자 성격을 보여 주는 지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FaCS의 경우 Factor Classification Standards의 준말로 볼 수 있으며, 하기와 같은 영향성들을 기준으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1. Value
2. Size
3. Momentum
4. Quality
5. Yield
6. Volatility
7. Growth
8. Liquidity

일부 항목에 있어서는 조금 더 세밀하게 나눠져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Size에는 Mid Cap 관련 내용도 있기도 하듯 말이죠. 

 

여담이지만, 이전 초기에는 4가지로 구분을 했었는데, 당시에는 Volatitity, Quliaty Momentum, Value였습니다.

https://www.msci.com/documents/1296102/15035993/MSCI-Factor-Focus-cbr-en-04-web.pdf/5c3a83d7-be98-c6a2-d9ee-40fdf16e3419?t=1568145508323

그 이후로는 6가지로 늘었고 현재는 8가지가 되었습니다.  아마 향후에 더 늘어나서 정교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표로 나타낸다면 다음과 같이 총 8개의 Factor 구릅에 총 16개의 Factors을 두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msci.com/our-solutions/factor-investing/facs

16개만 보더라도 해당 주식 및 ETF와 같은 상품에 있어 어느 정도의 인식을 가져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유용하게 보고 있습니다. 

 

MSCI FaCS 이해하기

자 이제 FaCS가 뭔지는 알겠는데. 그럼 어떻게 표현이 되고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아래와 같은 표로 지표가 나타나게 됩니다. 값 자체도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

 

우선 X축을 보면, 투자 스타일을 뜻하고 있습니다. 중간이 당연히 평균을 뜻하는 것이고, 

Underweight는 약한 투자 성격을 뜻하고, Overweight는 강한 투자 성격을 뜻합니다. 

 

엥? 이게 무슨 말인지 하실 수 있으니, 하나씩 Factor들을 살펴보겠습니다. 

Value: 주식의 내재적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에 투자하여 더 좋은 성과를 추구

Size: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주식에 투자하여 더 좋은 성과를 추구

Momentum: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주식에 투자하여 더 좋은 성과를 추구

Quality: 부채가 적고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는 우량 주식에 투자하여 더 좋은 성과를 추구

Yield: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에 투자하여 더 좋은 성과를 추구

Volatility: 평균적인 변동성보다 낮은 변동성을 가진 주식에 투자하여 더 좋은 성과를 추구

Growth: 높은 이익을 창출하거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여 더 좋은 성과를 추구

Liquidity: 거래가 잘 안 되는 종목에 투자하여 낮은 유동성의 위험을 감내함으로써 더 좋은 성과를 추구

자 위와 같이 리스트업을 했는데, 아직 감이 안 오실 것 같으니 다시 설명을 드리면, ETF를 예를 든다면,

 

해당 ETF에 있는 여러 종목의 비중이 Value 적인 측면에서 MSCI가 생각하는 내재적 가치 비교 시 어느 정도 수준인지에 따라 Bar 그래프가 그려지게 됩니다. 만약 ETF 구성한 회사들을 모두 보았을 때 내재적 가치가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기업들을 많이 투자하는 형식이라면 Overweight 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그 반대라면 Underweight로 가게 됩니다.

 

좀 더 쉽게 보기 위해 Quality 부분을 보면 회사의 재무제표 등을 기준으로 확인이 가능한 부채 부분과 성장률 (기업가치 등)을 보고 부채가 많은 기업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면 Underweight로 반대로, 부채가 많은 기업들로 간다면 Overwieght 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자 그러면 바 (Bar : Fund Exposure)는 그렇다 치고, Benchmark exposure는 무엇일까요?

파란색 점으로 표현된 이 Benchmark exporsure는 자신이 비교를 하기 위해 선택한 Index입니다.

예를 들면 MSCI USA Index에서의 투자 추구 정도와 비교를 하는 식이라면 보면 되겠습니다.

ETF들 대부분이 Fund Exposure의 바만 가지고 평가가 되기 때문에 파란색 점을 보는 일이 많이 없을 테니 그냥 어떤 거다~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런 식으로 나머지 지표에 있어서도 어떤 뜻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총평:

이 지표는 객관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하기도 하지만, 수치의 해석에 있어서는 업체의 주관성이 들어가게 됩니다. 계산법등에 있어서는 일부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데, MSCI 지수 등에 있어서 몇 가지 유추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신뢰성이 있지만도, 결국엔 주가의 흐름을 단순하게 위의 16개의 세부 Factor들로만 구성이 되질 않는다고 봅니다. 대세의 Trend도 있지만, 거래의 주체인 인간의 심리가 작용을 많이 하는 주식장에서는 객관성과 주관성을 모두 염두하여 거래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모두 반영이 된 것 자체가 주가라고 볼 수 도 있는 점에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야 식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즉, MSCI FaCS가 만능의 지표는 아닙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은, 최종의 것만 나오는 등급 A냐 AAA냐 등을 보고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가질 Risk에 있어서는 확인을 안 하는 것은 투자에 있어서는 바보 같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자신의 성향에 맞춰서 리스크가 크더라도 언더밸류(저평가) 되었다고 보고 재무 등이 안 좋아도 끌고 갈 수도 있습니다. 하여 이 툴에서 나온 것을 하나의 참고 자료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첨부의 내용을 보시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https://www.msci.com/our-solutions/factor-investing/fa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