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미국주식 매매 후 출금 관련 (feat.수수료) Part1

미국 주식을 통해서 수익이 나왔다면 당연히 출금을 시도하시려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작성해봅니다.

미국 주식 관련한 세금은 별도 포스팅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통합 증거금 제도: 원화로 해외 주식을 매수하고 추후 외화로 결제하는 시스템

통합 증거금 제도는 좋은 제도이기는 하나, 외화의 변동성이 심할 때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으며, 적용 환율이 조금 높은 편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일종의 서비스 피..)

하지만 장점으로는 바로 환전 처리가 되어 해외 주식을 바로 살 수 있다는 점이며, 원화 변환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기는 2020년 기준의 자료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m.mk.co.kr/news/stock/view/2020/07/696460/

2. 출금 수수료:

이 글을 쓰게 된 본 목적은 바로 출금 수수료 때문입니다.

이게 참 희한하게 되어 있기에 글을 써봅니다.

 

우선 출금 수수료가 무조건 있지는 않습니다만, 수익에 있어서는 무조건 생기게 됩니다. 

???? 무조건은 아닌데 있다???? 무슨 말이지??? 싶을 것 같아 다음의 상황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1000 외화 (실물 현찰)을 들고 은행에 찾아가서 $1000을 해외 주식 계좌랑 연동된 계좌에 입금을 했습니다. 이후 주식 거래를 통해서 이 돈이 $1200이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1200을 다 뽑으려고 합니다. 이경우엔 수수료가 있을까?

--> 네. 있습니다. 수수료 부과는 기존의 실물 입금액인 $1000을 제외한 $200에 있어서 적용이 됩니다.

 

2. 해외에서 일을 하다 와서 달러가 해외 계좌에 있어 이를 한국 계좌로 옮겼습니다. 이를 출금을 하러 갔습니다. 이 겨울엔 수수료가 있을까?

--> 네 있습니다. 실물로 돈을 넣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3. $1000 외화 (실물 현찰)을 들고 은행에 찾아가서 $1000을 해외 주식 계좌랑 연동된 계좌에 입금을 했습니다. 이후 타행 증권사로 옮겨서 주식 거래를 한 후에 다시 원 증권사로 옮겨서 주식 거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수익에 있어 $1000만 출금을 시도하였습니다. 이 경우엔 수수료가 있을까?

--> 네 있습니다. 타행 증권사를 다녀옴에 따라 이는 2번과 같이 외부에서 들어온 돈으로 일괄 간주되어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위에서 3번의 케이스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일부 상담사는 수수료가 없을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다시 확인 전화 와서 수수료가 있다고 하는 경우가 2번이나 있었습니다.

 

수수료가 5000원 혹은 10000원 정도로 금액대에 따라 다르고 수익에 비해서 얼마 안 된다고 하지만, 소액으로 하시는 분들의 경우  환전 후에 출금 그리고 다시 환전하는 경우가 더 싼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 염두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혹은 한 번에 큰 금액으로 출금을 하고 자기가 쓸 만큼만 빼고는 다시 입금하여, 향후에 출금 시에는 수수료 없이 뽑을 수 있게끔 하는 것도 나중을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타행 송금 국내 안에서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지만, 해외로 나가게 되면 수수료가 별도로 또 있으니 해외의 친구를 통해서 하는 방식은 고려하지 않으시길...

 

다음 글:

2022.03.01 - [미국 주식 공부/미국 주식 관련 팀 모음] - [팁] 미국 주식 수익금 출금 관련 (feat. 수수료) Par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