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 이어서 쓰는 글입니다.
이전글: [육아일기/태아보험] - 태아보험 가입시기 & 대략적인 비용
이전에 말했다시피 개인 여건에 따라 가입시기와 비용이 선정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진행했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좀 정리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여러 설계사를 통해서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각종 보장 내용 등을 확인합니다.
그런데.. 몇 개 보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러면 그 거기서 거기인 것에서 어떻게 최적으로 세팅을 하냐가 고민 일 것이라고 봅니다.
태아 보험 선택 시 고려 사항
- 보장 기간: 짧게는 30년, 그리고 길게는 100년 등과 같이 여러 보장 기간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태아 일 때와 태아 이후 출산 후까지 고려한 보험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 보장 범위: 보험의 보장 범위를 꼼꼼히 확인하고, 태아 및 산모에게 필요한 보장을 충분히 포함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보험료: 가정의 재정 상황에 맞는 보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료가 높을수록 보장 범위가 넓어지지만, 재정 부담을 고려해야 합니다.
- 보험사의 신뢰도: 보험사의 재정 건전성, 고객 서비스, 청구 처리 속도 등을 고려하여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사항:
- 실손보험(= 실비보험) 은 2018년부터 분리되었습니다.
- 즉 월 납입 보험료도 각자 정산되며 계약도 총 2건입니다. 어린이 종합보험(태아보험) + 실손보험
- 24년 기준으로 실손 보험은 약 1만 8천 원 정도로 비슷하기에 보험사 별로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씩 조금씩 생각해 봅시다.
보장 기간:
보장 금액 그리고 물가 상승률 고려하여 봐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보면, 현재 A라는 질병에 있어서 1,000 만원까지 보장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24년도인 현재는 해당 질병에 있어 약 1200만 원 정도 비용이 평균적으로 발생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질병에 있어 약 200만원 정도만 내면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만약 10년 뒤 20년 뒤 50년 뒤 100년 뒤에 해당 질병을 걸렸을 때는? 1200만 원으로 가능할까요?
그래서 물가 상승률이라는 지표를 여기에 사용하여 대략적인 비용 증대 부분을 고려할 수가 있습니다.
-->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기간을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 다만 본인이 진행한 방법은 발생 평균 시기 등을 고려하여서 설계를 진행했으며, 관련한 방법은 설정 방법에서 확인하길 바랍니다.
보장 범위:
우선 출생 전 후로 범위가 다릅니다. 출생 전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입니다. 평범한 것 하시면 됩니다. 이후도 뭐 비슷비슷합니다만, 여기서는 부모의 유전적인 부분 등을 고려하면서 설계가 가능한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 제외할 항목 등도 나올 수도 있고.. 저 같은 경우엔 몇 가지 잔병이 많았던 유아기를 생각해서 그리고 와이프 입장도 고려하여 몇가지 필수 적으로 넣고자 하는 것과 아닌 것을 구분을 우선 하였습니다.
--> 부모의 질병을 알고 일부 조정을 하자.
--> 참고로 보장 내용에 있어서는 추가가 안 되는 경우가 많고, 나중에 제외하는 방법은 가능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보험료:
- 대략적인 보험료 이야기는 이전글: [육아일기/태아보험] - 태아보험 가입시기 & 대략적인 비용에서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저는 태아 때는 5만 원대로 시작하고 출생 후 보장은 8만 원대로 변경되는 건으로 가입을 진행하였습니다.
- 갱신형인 것과 아닌 것 확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갱신형은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낮아지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태아보험의 경우는 낮아 지는 방향입니다. (실비 보험 등이 올라가는 방향이고..)
- 20년 납부 30세 만기, 10년 납부 30세 만기 20년 납부 100세 만기 등 여러 가지 방식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것 또한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한다면 납기를 더 짧게도 갈 수도 있고 방식은 본인 상황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보험사의 신뢰도:
- 솔직히 이 부분은 어떤 설계사를 만나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 X 동 X 등 여러 보험사들이 있는데, 설계사가 알아서 몇 가지 보험사를 적절히 조합해서 설계해서 줄수도 있고 그런 식입니다. 보험사 신뢰도는 간단하게 검색을 해도 나오지만, 요즘엔 이름 있는 곳들은 다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추가 내용: 사은품
사은품 주는 경우에는 그것 따라가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시는 분을 통해서 진행하기로 생각하고 있으며, 사은품은 뭐 생각도 안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보험업 법 제98조에 따라서 특별이익의 제공 금지가 있기 때문에 안 줘도 할 말 없고 그게 법으로 맞는 거긴 합니다. 그러니 따로 주는 것을 통해서 하실 분들은 하시되, 그걸 가기조 뭐라 하기엔.. 위법 행위라는 점에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래서 어떻게 결정을 했냐..
<방법론>
요즘에 AI를 많이 다루다 보니. 귀찮아진 저도.. 이제는 일을 시키게 됩니다.
GPT를 각종 환경에서 많이 쓰고 있기에, 여기에도 활용했습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비서 서비스..
우선 설계사들로 받은 자료들을 모아서 학습을 시키고.. 여러 가지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당신은 매우 정직한 보험 설계사입니다.로 시작해서... 역할을 주고 나서 일을 시킵니다.
- 보장기간 100세 기준으로 현재 해당 질병에 있어서 발병률
- 발병 시 평균 치료 비용 그리고 물가 상승률을 고려, 그리고 해당 질병이 잘 나오는 나이대 기준으로 해당 시기에서의 커버 가능한 금액인지 유무를 판단
- 범위에 있어 이후 실손 보험에 중복되어 필요가 없을 것 같은 것 제외 (출산 이후에 실손서 처리가 가능할 것 같은데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 국가에서 지원하는 부분들 표기 (표기의 이유 예: 저체중아 지원: 입원 비용 보험사에서 온 것은 일 1만 원, 과연 필요 한가?... 정부서 동일 항목으로 400만 원 지급이던데?... 등 고민이 되는 항목들이 꽤 있습니다. 60일이면 60만 원 등등.. 이런저런 생각은 나중에 하면 됩니다. 우선 비교가 중요!)
- 이런 저런 내용을 일괄 다 작성하고 마무리에는 테이블로 작성을 요청합니다.
- 대략 아래와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후 나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 항목 등을 분별하는 작업을 해줍니다.
AI에게 요청하여 추천 안내를 받기도 하였지만, 저는 하나씩 다 확인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선 몇 가지 질문지를 만들고, 설계사들에게 문의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1) 추후 보장 축소 요청 가능 한지? (예를 들어, 성인 때쯤 제가 암보험 특약 별도로 들은 것처럼 진행하면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싶어서.)
2) 첫날부터 입원특약 (13002원)에 있어 실비 보험에서 입원으로 갈음이 가능해서 제외해도 되는 거 아닌지?
3) 특정 항목은 30세로 만기로 하고 어떤 것으로 100세 만기로 하여 복합적으로 진행이 가능한지?
등등 여러 가지를 작성하고 문의 후 해당 내용을 추가 학습 후 다시 추천받고 개인적인 상황 (가족력 등) 고려하여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개인) 저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도 웬만한 비용들이 다 나오기에 필요 한가 싶다가도, 평생 직장이 없다는 모토 때문에 그냥 왠만한 커버리지 되는 것 듣고 추후에 변동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향후 어느 정도 여유가 될 것으로 생각되기에, 과도한 보험은 딱히 필요성이 없다고 장기 보험 20년 납 100년 보장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마무리
- 태아 보험은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대비하는 중요한 보험입니다.
-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보험을 선택하여 출산 전후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보험 가입 전에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글이 태아 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예비 부모님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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